전북 무주군은 19일 안성면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에서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원을 비롯한 안성면 지역 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일을 하신다는 건 어르신들께서 정으로 일궈주신 터전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스스로가 행복할 권리를 찾는 것”이라며 “누릴 것 누리시면서 우리 어르신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710명(2월 말 현재 전체 인구의 31%)으로 무주군은 올해 1,422개의 노인일자리(38억여 원)를 마련했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 △노노케어(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말벗)를 비롯한 향토문화지킴이와 아이 돌봄,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공익형사업, △농작물 재배 및 판매, 농산물 제조 · 가공, 농산물 위탁수확, 학교청소용역 등의 시장형사업, △전담인력 사업 등 1,263개를 추진(31억여 원 투입)할 계획이다.
안성면에는 마을가꾸기와 아이 돌봄 등 360개의 일자리가 마련됐으며 20일에는 설천과 무풍, 21일에는 무주, 22일에는 적상, 23일에는 부남면에서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반딧불시니어클럽 황일태 관장은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하시면서 보람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일자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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