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위험교량 재가설비로 6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임실읍 치즈마을 소교량 재가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실읍 치즈마을 소교량은 노후되고 교각이 침식돼 붕괴위험이 매우 높았다.
교량의 통수단면이 부족해 제방 월류로 인한 치즈마을체험관 및 주택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서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소교량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주력했으며, 특교세 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된 재난안전특별부세는 심 민 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소교량 재가설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은 “여름철 비만 내리면교량이 넘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교량이 재가설되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치즈마을은 지난 해 말 기준, 3만2000명의 체험객 및 관광객이 찾는 한국 치즈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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