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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스웨덴과 회담서 쌍무관계·상호관심사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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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스웨덴과 회담서 쌍무관계·상호관심사 토의"

구체적 회담 내용 전하지 않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용호 외무상의 스웨덴 방문에서 '쌍무관계와 호상(상호) 관심사'가 논의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리용호 동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 왕국을 방문하여 스테판 뢰벤 수상을 의례 방문하였으며 마르고트 엘리자베스 발스트룀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의례 방문과 회담에서는 쌍무관계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앞서 스웨덴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리 외무상과 발스트룀 장관의 회담에 대해 "이번 회담은 주로 유엔 안보리의 우선 의제에 올라 있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북한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국민의 보호 권한을 가진 스웨덴의 영사 책임도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와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문제 등에 대해 북한과 스웨덴 양국이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이날 2문장짜리 보도에서 미국과 관련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고, 논의된 내용도 '쌍무관계와 호상 관심사'라고만 간략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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