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변호사는 지난 2월 중순경, 자유한국당 당적을 버리고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6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4일경 배 변호사에 대한 입당과 예비 후보 자격도 최종 승인해 오늘 오전중에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당을 신청한 김모씨에 대해서는 오늘 20일 복당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창녕군수 공천신청자는 하강돈 비화가야연구소장, 배효문 전 마산시의원, 배종렬 변호사 3명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배 변호사는 최근 지인들에게 “민주당 후보로 군수선거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당의 입당 승인으로 후보 경선 및 본 선거를 위해 본격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력 유포사건으로 검찰에 고발되어 출마하기 힘들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측근은 "그 사건은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미미한 사안"이라며 "법률 전문가인 배 변호사가 그 정도는 이미 파악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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