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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 전통시장 찾아 지역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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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 전통시장 찾아 지역사랑 실천

광양 5일장 방문...매월 1회 실시 예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 부인들이 16일, 광양5일장을 찾아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번 부인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가계 주 소비층인 부인들이 다양한 품목을 구매함으로써 활기찬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이 광양5일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대형 유통업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심어주고자 2015년부터 매주 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해왔다.

하지만 대부분 남성들로 이뤄진 제철소 직원들의 구매 품목과 달리, 가족 식단을 책임지며 구매 범위가 넓은 부인들도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광양5일장을 방문한 부인들은 봄맞이 다양한 봄나물과 과일 및 해산물 등 다채로운 물품을 구입했다. 장을 본 후에는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실물경제 향상에 앞장섰다.

시장을 찾은 박정미 직원 부인은 “다양한 농산품이 있는 전통시장은 올때 마다 늘 즐겁다. 오늘은 특히 직원 부인들과 함께 와서 즐거움이 배가 됐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정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푸근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은 이달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광양시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채소류를 취급하는 김재근 광양5일장 상인회장은 “포스코 패밀리 직원들에 이어 직원 부인들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서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우리 상인들도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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