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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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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입학식 개최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주제로 김도종 총장 첫 강연

ⓒ원광대
원광대학교는 제53기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입학식을 지난 15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행정대학원 전용 강의실에서 개최하고, 첫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도종 총장과 김선남 행정대학원장, 최인희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1년 개설된 원광대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지금까지 2,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27년 동안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수강생들이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최고의 관리자과정으로 거듭났다.

또한 1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리더십과 성공, 경영, 자아성찰,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소통 및 공감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입학식에서 김도종 총장은 치사를 통해 “원광대는 대학의 시스템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일에 앞장서고, 학교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학교와 학생의 개념을 바꾸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실용적인 교육과정, 결속력 강한 동문회를 보유한 지식의 전당으로 이미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많은 동문이 지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사회 각계각층과 소통하면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아시아를 이끄는 지도자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남 행정대학원장은 “53기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소양증진과 힐링 아카데미’ 코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강좌 및 국내외 탐방 이벤트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시대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교육 방향을 밝혔다.

한편, 2018학년도 1학기 강사진은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방송인 김보화, 김광삼 변호사,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인상학자 주선희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입학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김도종 총장은 “인문학은 인간 사고의 공학적 설계와 사회과학적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생각의 틀로 이제 서재의 인문학을 시장의 인문학으로 끌고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광대는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HK+사업수행, 1학과 1기업창업, 산학일체형대학, 융합전공학과 신설추진, E-book 논문집 집필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새로운 대학생태계를 이끌고,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문학으로 다져진 인간에 대한 관찰과 통찰 그리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문벤처를 실현해 개인맞춤형 사회에 적응하는 창직, 창업이 가능한 인재가 진정한 경쟁력을 가진 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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