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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로청소차 운영 확대…미세먼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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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로청소차 운영 확대…미세먼지 개선

4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상 집중 단속…대기질 향상 기대

광주광역시는 도로에서 재비산 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청소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광주 5개 자치구는 도로청소차량 24대를 운영하며,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하루 1회 재비산먼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될 경우 차량통행이 많은 간선도로 등을 대상으로 하루 3~6회 진공흡입차를 운행, 내부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진공흡입차 6대(대당 2억4000만원)를 추가 구입하기로 하고,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배정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전체 미세먼지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미세먼지 감축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도로이동오염원(자동차, 48%) 〉 비도로이동오염원(기, 항공기 등, 37.2%) 〉비산업요소(주거시설 등 11.1%) 〉 기타(지역난방, 폐기물소각 등 3.7%)

더불어 오는 4월까지 관내 비산(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세륜·세차시설, 방진벽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 이행여부 ▲통행도로 살수 이행 여부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399곳 가운데 대규모 공사장(1만㎡ 이상)과 민원이 반복되는 사업장을 비산먼지 중점관리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을 하면서 지역 내 대기오염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변 오염물질 우심지역과 공사장을 중심으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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