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최고의 스포츠 클럽' 선정

대한체육회 선정...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주관 2017년 하반기 스포츠글럽평가 시상식에서 사단법인 남원거점 스포츠클럽 관계자가 수상에 참여하고 있다.ⓒ남원시

전북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거점스포츠클럽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7년 하반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최고의 거점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고 밝혔다.

남원 거점 스포츠클럽은 이미 지난해 9월 상반기 최고의 거점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도 AA(매우우수)등급을 획득하여 A(우수), B(보통)에 그친 다른 광주, 부산 두 광역시를 제치고 최고의 클럽으로 선발됐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운영투명성, 기획, 운영, 성과 4개 영역 21개 세부영역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남원 거점 스포츠 클럽은 4개 영역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획득함으로써 소규모 지자체에서 운영하기에는 무리라고 평가되던 거점 스포츠 클럽 운영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만들었다.

남원 거점스포츠 클럽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남원 거점 스포츠 클럽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변길주 사무국장은 "남원을 대표할 만한 미래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면 최고의 스포츠 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이번 평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