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원 난사랑회 춘란전시회 개최

주말 남원에서 춘란의 향기에 빠져 봅시다

▲전북 남원 난사랑회 최종열 회장이 난초생활 15년만에 8년 동안 배양한 홍귀인(사진)이다. 홍귀인 가격은 싯가 3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원 난사랑회 최종열 회장

'제5회 남원 난사랑회 춘란전시회'가 전북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주말을 맞아 특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에 걸쳐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난사랑회원들이 춘란(春蘭)의 빼어난 자태와 향기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춘란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하며, 가녀린 자태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음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점의 한국춘란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 기간동안 전국의 애란인이 찾아와 난꽃의 향기와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열 회장

한편 지난 10일 전주교육대에서 개최된 '2018년전북동양란협화예품전시대회'에서 남원 난사랑회 최종열 회장이 난초생활 15년만에 홍귀인을 출품, 영예의 대상인 전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등 난 대중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 난사랑회는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여 난 대중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