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특히 전문농업인 교육을 강화해 지역농업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키우고, 고부가가치형 특화작목 재배를 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3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전문교육기관인 임실군 농업인 대학의 2018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복숭아반과 6차산업 활성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6차 산업반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및 농촌진흥청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 매주 1회 4시간씩 과정별 전문이론과 실습교육, 현장체험 학습 등으로 편성해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농업인대학은 현재까지 19개과정, 6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해에는 버섯재배반과 생활농업반 2개 과정을 20여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운영해 FTA 등 시장개방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신장철 아이원비전교육원장의 ‘나를 찾고 꿈꾸며 도전하라’는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특강은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자기계발 및 농업인 마인드 변화에 대한 강의로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장인 심 민 군수는 “앞으로 일년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을 통해 최고의 전문농업인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달라”며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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