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몰카로 여성집 비밀번호 알아내 들락거린 20대 남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몰카로 여성집 비밀번호 알아내 들락거린 20대 남성

12차례 몰래 침입하고 특정 신체부위 촬영해 출입문에 붙여...CCTV에 덜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출입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몰래 들락거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모(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B모(23.여) 씨의 집에 12차례 몰래 침입하고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출입문에 2차례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 피해자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피의자 모습. ⓒ해운대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운대에서 집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마주친 B 씨를 보고 뒤따라가 혼자 사는 B 씨의 집을 알게 됐다.

A 씨는 B 씨의 집 앞에 블랙박스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B 씨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경찰에서 A 씨는 "우연히 본 피해자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갔다가 혼자 사는걸 알게 돼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집에 있을때 현관출입문 비밀번호를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접수에 이어 이웃주민이 피해자의 집에 남자가 들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해 범인을 특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