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고성군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시설비 등 39개 과목 2,665억 원으로 이중 58%에 해당하는 1,546억 원이 상반기 목표액이다.
군은 9일 현재 집행액은 396억 원으로 목표액 기준 14.86%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재정집행 10대 추진지침’의 긴급입찰 제도 등 각종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주요사업의 계획수립, 행정절차 등의 조속한 추진으로 집행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실 집행률 제고 방안 강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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