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인문학적 가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시민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원불교 동산원로수도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강좌는 박맹수, 김봉곤, 원영상, 조성환, 김태훈, 허남진, 야규마코토, 송지용, 김진실(이상 원광대). 김민영(군산대), 김석근(아산정책연구원), 유동종(한국독립영화협회) 등 총 12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6월까지 4개월 동안 열리는 강좌 주제는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개벽종교’, ‘몸짓이야기: 개벽의 몸짓’, ‘인문디자인과 원불교’, ‘원불교 평화운동과 공공성’, ‘근대 문화도시 군산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영화와 인문학’, ‘영상으로 본 근대 한국종교’, ‘한국 불교, 불상과 범종의 울림’, ‘사건으로 본 근대 한국 개벽종교’, ‘사건으로 본 대종교의 민족운동’, ‘한국의 천리교’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지리산권 종교문화답사도 예정돼 있다.
기획 및 총괄책임을 맡은 김봉곤 연구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성찰 기회는 물론 종교문화 이해를 통해 건전한 자아 형성을 돕고, 사회 공공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