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의 선택' 경남 고성서 출판기념회 가져

"반칙과 특권이 없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0일 경남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백두현의 선택'이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경수·유은혜 의원과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책에는 백 전 선임행정관이 겪은 청와대 이야기, 고성에서 자라면서 경험한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고, 앞으로 그가 꿈꾸는 고성의 발전 방안과 지방자치에 대한 소신, 김경수 국회의원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과의 인연도 소개해 놓았다.

또 책에서는 '민주주의자 김근태와의 인연', '두 차례에 걸친 좌충우돌 군수 도전기', '조선해양산업특구의 미래',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역할', '김경수 국회의원과의 우정',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도시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안에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며 "고향이 푸근한 이유도 나를 생각해주고 반겨주는 사람이 그곳에 있어서 일 것"이라 했다.

백 선임행정관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