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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철도 가능성 타진

9일 경북 대구에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

▲9일 경북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순창군
2030년이면 전북 순창에도 기차가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경북 대구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되면서 순창군은 이 같은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다.

이날 발족식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전남광주·경북대구·전남담양·전북순창·전북남원·전북장수·경남함양·경남거창·경남합천·경북고령 등 10개 지역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발족식에선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공유하고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 건설 사업으로 자칫 경제성 논리만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경우, 참여한 지자체 등의 국가경쟁력 저하에도 직결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대정부를 상대로 공동선언문도 채택됐다.

강사로 초청된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잠재적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며, 달빛내륙철도는 그 대표적 사업으로 경제성이 낮더라도 예타면제사업 등으로 추진하여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6km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이며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공사기간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간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전라·경부·대구산업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과의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편리성과 탄탄한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3월중 발주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국회포럼 등을 개최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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