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무주군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구 출신 여당국회의원 보좌관들과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측 보좌관과 비서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무주군 기획조정실장및 무주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무주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 국도건설과 △적상~안성(국도 19호선) 확포장,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 △태권도 공연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국가예산 6조 6천 7백여 억 원 중 2019년도 필요 분 107억 원을 요청했으며,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과 △무주 생태모험공원, △태권도 관광조형공원,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군유림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무풍산지유통센터 시설개보수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읍내 2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추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도시재생 뉴딜 주거재생사업 추진 등 10개 사업에 대한 총 사업비 722억 원(국비 398억) 중 2019년도 필요 국비 54억여 원 확보를 건의했다.
또 △하유~중유 간(군도 3호선) 확포장 사업 추진과 △안성 공정지구 복합단지 진입로 개설을 위해 필요한 총 사업비 55억 원 중 아직 확보되지 않은 30억 원을 2018년도 특별교부세로 신청했다.
무주군청 김흥수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건의를 드린 이 사업들이 무주발전은 물론, 전라북도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라며 “국가예산 확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국회의원 보좌진 측에서는 “논의된 내용들을 잘 검토해서 제대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조력을 하겠다”라며 “국가 예산사업들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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