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과 16일에도 동일 종목에 출전하며 12, 14, 17, 18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권상현 선수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자신의 최고기록 경신과 함께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1997년 무주군 안성면에서 태어난 권상현 선수는 안성고등학교 시절 꿈나무로 발탁이 돼 훈련을 받아왔으며, 2016~17년 열린 장애인 동계체전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두 종목에서 모두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다.
무주군민들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우리 군 출신 선수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찼다”라며 “그 힘든 훈련을 다 견디고 국가대표가 돼 그 자리에 당당하게 선 권상현 선수가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10일 평창알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를 방문해 권상현 선수의 경기를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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