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효율적 사업 추진·농업보조금 투명성·공정성 확보 기대

광양시는 오는 3월 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보조사업자 41명을 대상으로 사업지침과 시공업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보조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올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소형 저온저장고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지침과 추진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업체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업체에 대한 설명회도 같이 진행해 사업대상자들이 시공업체 설명을 듣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그동안 시는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미만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545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했다.

특히,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2억5천200만원을 투자해 42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며, 많은 농가에서 해택을 볼 수 있도록 추가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영만 유통지원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