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관내 숙박시설을 비롯한 문화재 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진행된 점검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종환 부군수를 비롯한 민원봉사과, 문화관광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공무원들은 화재안전과 건축물안전, 공중위생시설 준수사항 등까지 폭넓게 살폈다.
무주군 정수진 안전총괄 담당은 “구조물의 위험 여부와 시설 안전기준의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 관련 장비 설치 · 보유 · 운영 상태, 그리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라며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 ·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오는 4월 13일까지 6개 분야 550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생활 속 위험요소들을 찾아 해결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검사를 진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종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 반 21명의 점검반을 꾸린 무주군은 지역 내 의료시설 및 요양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지난달 완료했으며,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해빙기 위험시설 관리 상태 등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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