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태백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 기간 중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14개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4개소 등 총 28개소다. 식중독 발생 또는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 부실 식재료 공급 업체는 집중 점검 대상이다.
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와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 등의 수거·검사와 집단급식소 내 염소계 살균소독제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식품안전 및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 단속해 개선 조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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