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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주 배첩장 등 4건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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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주 배첩장 등 4건 신규 지정

전북 무형문화재 98건 전국 최 ...전승활동비 인상키로

전주기접놀이 ⓒ 전북도
전주배첩장과 전주기접놀이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주배첩장(도 무형 제62호)과 전주기접놀이(도 무형 제63호) 2건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변경환씨와 사단법인 전주기접놀이보존회를 해당 종목의 보유자와 보유단체로 각기 인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 목기장 종목의 보유자로 박수태씨를 인정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6호 전라삼현육각 종목의 보유자로 전태준씨 인정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전주배첩장 변경환씨는 배첩분야에 50년 이상 종사했다. 특히 우리 전통방식에 입각한 표구기술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기접놀이(보유단체 : 사단법인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전주 삼천동 일대에서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공동체의 단결을 깃발놀이로 표현하는 종목이다.

특히 전북만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민의 높은 참여도, 향후 문화․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했다. 또한 그 계승을 위한 보유단체로 전주기접놀이보존회를 인정했다.

목기장(목기) 박수태 선생은 최근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수동식 족닥기(두발을 이용해 목기를 깍는 수동실 회전 틀)를 사용해 목기를 제작하고 있다.

각종 목기를 다양하고 수준 높게 제작할 수 있는 기량을 높게 평가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11호 목기장 보유자로 인정했다.

전라삼현육각(대금) 전태준 선생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전라삼현육각의 성립에서 현재까지를 함께한 산 증인이다.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전통 음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크고, 그 기량 등을 고려할때 현재 전라삼현육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총98건(국 11, 도 87)의 무형문화재를 보유, 전국 최다 지정으로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의 보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훌륭하게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보유자 전승활동비 확대 지원, 노후시설 개선 사업 추진, 다양한 무형문화재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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