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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선구자, 이진형 청주 솔밭공업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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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선구자, 이진형 청주 솔밭공업사 대표이사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등 맡아 20여 년간 각종 봉사활동 전개 ‘귀감’


“올 한 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도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만 아직까지도 비틀거리고 있는 와중에 또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정말 견딜 수 없는 만큼 큰 고통에 어찌할 바 몰라 제 자신마저 모두 버리고 싶었는데 회장님과 여러 교화위원들께서 이전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여러모로 베품과 배려해 주심으로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었고 위기도 극복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시고 비행청소년이 아닌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고 나갈 수 있도록 살펴주시기도 하셨지요. 회장님과 여러 위원님의 따뜻한 관심에 저도 아이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 은혜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감사함을 대신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남편 사망 후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 시설로 보내졌을 때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트라우마까지 생겨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이들을 멀리서 바라볼 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처지에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할 수 없었고 매일 밤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도와주셔서 저는 희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내용은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한 여자 재소자가 보낸 편지의 일부다.

내용을 조금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이 한 여성이 한 순간의 실수로 장기형을 받고 수감된 후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등졌고 이제 돌봐줄 부모가 없어진 어린 아이들은 아동복지시설로 보내지면서 엄마와 아이들 모두는 좌절에 빠지게 됐다.

이러한 딱한 사연을 들은 이진형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은 교정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만 원씩의 장학금을 아이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만나면서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는 등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1급 자동차 정비업체인 ㈜솔밭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진형 씨는 운전자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어 과거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사거리에서 운영하던 업체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후에도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씨는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원으로 7년이 넘도록 봉사활동을 펼쳤고 지금은 회장으로 재소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0년 이상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을 맡아 청소년 선도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청주지역에 폭우가 내렸을 때는 국민의당 충북도당 자원봉사위원장을 맡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율량천과 무심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는가 하면 수해를 당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포도밭에서 넘어진 나무를 치우는 등 농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이진형 씨가 대덕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평소 지역의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모시는 이 씨는 매월 1차례씩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복지관에 반찬을 만들고 찾아가서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 당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와 청주중앙공원에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하기도 했으며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은 충북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진형 씨는 “세상은 혼자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만드는 세상이 바람직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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