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67.5%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7.5%, '반대한다'는 의견은 26.8%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5.7%였다.
리얼미터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당과 보수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TK와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반대여론이 다소 우세한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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