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최근 산불위험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당분간 건조주의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3월 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의 성행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 비상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AI 유입 차단 및 산불예방을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 전면 금지 공문 시달 및 읍면동장 회의 시 달집과 농업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을 집중단속 하는 등의 산불 특별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의 근무시간을 탄력 조정하여 22시까지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하고 산림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감시원 12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하여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며,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의 지속적 실시와 산불 취약지 무속행위, 어린이 불장난 등 산불발생 요인을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 비상근무체제로 돌입 하면서 진주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산불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산불예방 발대식으로 진화대원의 격려 및 사기진작의 자리를 갖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 능력 강화를 위한 산불방지 교육훈련 및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한 진화체제 구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시는 우리민족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정월대보름날 시민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소원을 염원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보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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