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한 화학공장에서 화학 물질이 담긴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께 전북 완주군 용암리의 한 화학공장에서 1.5t의 과산화수소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폭발 충격으로 인해 기계 설비들이 망가져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새만금 환경청과 익산화학구조대가 출동해 화학물질 누출에 대해 측정을 벌였지만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산화수소 제조 과정에서 이상 반응으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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