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익산 제3산단 1만3728㎡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일특수정공 역시 익산 제3산단 8264㎡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 총 160억원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3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1997년 설립해 20여년 동안 의류 및 액세서리 제조, 유통판매를 영위해 오고 있는 업체로서 현재 서울 본사 및 유통․판매 위주의 미주법인과 생산 위주의 중국법인을 두고 있다.
세계 최초 심리스(무봉제) 멀티 아이템으로서 자체 브랜드인 '세컨스킨'은 전국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 70여 개의 매장이 분포되어 있다. 올해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건실한 기업으로 익산 이전 투자를 통해 향후 5년 내 연매출 1000억원, 수출 5,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고용규모도 25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우일특수정공은 1986년 창업 이래 금속가공 기계부품 제조 전문업체로서 플라스틱사출기 OEM 조립과 정밀부품 가공, 내식․내마모 도금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이번 익산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LS엠트론과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 생산물량 증대와 부품조립, 임가공, 자체상품화 등 다각적인 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기존 기계가공 및 도금부품의 장점을 살려 안정적인 품질확보와 대량 생산 체계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용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전라북도의 침체된 경기 상황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도권 업체들이 우리 익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리시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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