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 운영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취약계층의 소소한 불편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제약으로 소소한 생활 불편을 적기에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 계층 요청을 사회복지 업무담당자가 일일이 해결하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좀 더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동해시만의 시책 사업이다.

사업의 주 대상은 풀어진 나사로 흔들리는 난간에 의지해 계단에 오르내리는 장애인 가구, LED 형광등을 교체하지 못해 조명 없이 생활하는 모자가족 등의 취약 계층이 겪고 있는 소소한 생활 불편 사항이다.

ⓒ동해시

시는 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기 구축된 인적안전망을 활용 대상자가 발굴되면 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방문·상담 후 수혜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그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게 된다.

한편, 시는 복지현장 대응팀의 운영 상황을 월별로 정리해 그 성과를 파악할 예정으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을 경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생활의 소소한 불편도 거동 제약자가 느끼는 어려움은 매우 크다”며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 운영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동해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