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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가 중심이 돼 당정청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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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가 중심이 돼 당정청 협의해야"

"등록금 등 현안, 올바른 길 갈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중심이 되어서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장관들이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학등록금 등 현안 사안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회동에서 '반값 등록금'에 대해선 난색을 표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학구조조정에서도 기존 재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에서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특별한 보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태풍 메아리가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금년에도 세계적 이상기후로 인해 홍수피해가 심각할 수 있으므로 상시 대비체계를 마련하고 취약 지구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면서 "다음 주부터 아프리카 순방을 가는데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 모두가 다 잘 챙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5박6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물며 강원도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후 콩고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후 귀국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이재오 특임장관도 수행원 명단에 포함됐다.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투표만 한 뒤 곧바로 남아공으로 가 수행단에 합류한 후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귀국한다는 것.

경제나 외교부처 장관들이 대통령 수행단에 포함되는 것은 상례다. 하지만 국내 정무와 관련된 특임장관이 순방에 따라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장관의 아프리카 행은 당 대표 경선 결과에 동반될 수 있는 계파 갈등을 피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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