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 ~마닐라 하늘길 열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 ~마닐라 하늘길 열린다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1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대구와 필리핀 마닐라 하늘길이 열린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회의 '2018년 국제항공 운수권 정기배분'에서 대구 ~필리핀 마닐라 노선을 배분받았다며 대구국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직항편 개설이 8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구 ~마닐라 간 항공편은 운수권을 신청한 티웨이항공이 맡게되며 주 7회 1330석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제공항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선양, 싼야 등 4개도시와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뽀르 오키나와 등 5개지역, 미국 괌과 홍콩,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대만 타이페이 등 8개국 15개 공항을 운항하면서 국제선 여객 1백만 시대를 열었다.

 

대구시는 "대구 국제공항이 오는 4월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공항을 티웨이항공이 주 3회 운항 개시한다"며 "마닐라 노선이 운항되면 대구국제공항은 17개 국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 관광시장에서 중국여행객(요우커)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 여행객의 감소세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대구시는 지방공항 활성화 대응책의 하나로 대구공항의 국제선 신규 노선개설을 여러차례 건의해왔다.

 

이번 마닐라 노선의 운수권 배분은 대구시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중국 사드 위기를 국제노선 다변화의 기회로 삼는 등 항공시장 개척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라고 대구시는 자평한다.

 

지난 2016년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개발청과 도시계획, 환경,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각 2대를 기증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온 대구시는 대구 ~마닐라 노선이 운항되면 여러 분야에서 인적 물적 교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대구 ~마닐라 운수권 배분으로 필리핀 마닐라 취항에 한 발짝 내딛게 됐다"며 "노선 개설까지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공항공사, 항공사 측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