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오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접수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10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전기자동차 50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고와 지방비를 합쳐 최대 2100만 원, 초소형 전기차는 810만원, 전기화물차는 20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2018년 1월1일 이전 아산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 이며 세대(기업)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신청기간 중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영업소가 대행해 아산시에 접수한다.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면 3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구매신청자 및 해당 자동차 영업소로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운행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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