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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령자 대상 ‘심방세동 선별·교육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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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령자 대상 ‘심방세동 선별·교육사업’ 실시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5개구 보건소 등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심방세동을 예방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5개 구 보건소 등과 ‘심방세동 선별 및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방세동은 심장 중 심방이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위험성이 높다. 실제 정상인에 비해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도가 4~5배 높아지며, 국내 뇌졸중 환자의 15~20%가 심방세동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69세 1~2%, 70~79세 5%, 80세 이상 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주시,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5개 구 보건소는 앞으로 상호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무료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광주․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방세동으로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벌일 계획이다.

또 5개 보건소는 보건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간이 심전도를 측정해 심방세동으로 나온 경우 심전도 기계로 재측정하고 확진을 받으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로 연계해 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광주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집된 심방세동 질환자를 파악해 향후 건강정책에 반영한다.

더불어 의료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의 인식 개선을 위해 ‘심방세동 바로 알기’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심방세동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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