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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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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3월1일 시청 대회의실…윤장현 시장 생존 애국지사 방문

광주광역시는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윤장현 시장과 노동훈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족정기 선양 등의 공로로 노성태(60), 신동업(58), 신봉수(51) 씨가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광주시는 기념식장 입구에 3·1 독립운동 포토존을 마련하고 기념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일정한 자원봉사활동 후 2시간의 봉사활동실적증명서를 교부할 방침이다.

윤장현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참배한다.

더불어 기념식 이후에는 5명의 생존 애국지사 가운데 김배길(92) 옹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낮 12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기념 타종식이 진행된다.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16명이 타종자로 나서며 총 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동구 광주백범기념관에서는 3·1 만세운동 의복체험 등 체험행사가,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는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내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박종호 시 행정지원과장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시민들도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기념식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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