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5건 65억 원에 대한 사업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와 농로포장, 소류지 준설 및 개보수, 농업용 용수개발사업, 용·배수로 등을 신설하거나 정비하는 내용으로 읍면동 주민들의 생활과 영농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소류지 준설 및 개보수, 농업용 용수개발사업을 올해 초 최우선적으로 사업 발주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나머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단기에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로 영농편익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발주를 위해 2017년 12월 19일부터 지난 1월까지 39일간 건설과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이뤄진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에 발주한 주민숙원사업 대부분이 농업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이전까지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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