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이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각종 화재 및 지진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재해·재난 대응 체험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태백시민 재난안전 아카데미는 오는 3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 10일부터 매월 선착순 40~50명 내외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1인당 체험비는 5000원이다. 태백시민 누구나 가족단위 또는 단체, 기관 및 개인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최고의 명품 안전도시 태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안전체험관 2개소 체험 ▲CPR(심폐소생술, 심실제세동기) ▲완강기 탈출 ▲로프매듭 ▲소화기 사용 등 4개 부문 실습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상황에 슬기롭고 발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CPR이 가능한 도시 태백 만들기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