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권민호 거제시장이 자서전 ‘권민호의 희망이야기. 미래는 만들어가는 자의 것이다’ 출판기념회를 24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권민호 시장의 이번 자서전은 희망섬 거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오로지 한길만을 달려온 권 시장의 소신과 열정,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 등을 담은 희망이야기이다. 가난했던 유년시절과 공부에 대한 열정, 험난했던 정치 입문 과정과 경남도의원 재선을 비롯해 거제시장 재선 등 지난 16년간의 정치역정이 잘 묘사돼 있다.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 개인적 삶은 도전과 응전, 열정과 노력, 꿈과 희망의 과정이었다”며 “그런 저의 자서전을 통해서 모든 분들과 공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희망 이야기”라고 밝혔다.
한석정 동아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권 시장과는 스승과 제자로서의 인연에서 시작됐”며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굴곡진 삶을 살아왔지만 과감한 추진력으로 꿈을 성취해온 권 시장 같은 분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갈 참된 자산임을 알기에, 훌륭한 제자로서, 그리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존경한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
메인 행사인 북콘서트에서는 자서전을 쓰게 된 배경과 유년시절 고기잡이 배 선원생활의 애환, 경차 타는 시장으로서의 에피소드 등이 소개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남성 3인조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북콘서트 축하영상 상영, 전자현악 공연, 거제소년소녀합창단 축하 공연, 권민호 시장 자녀 권혜림 씨의 편지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또, 식전행사로 저자 사인회와 포토타임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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