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활기찬 생활을 보장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올해 55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자활센터 운영 및 자활근로 사업(170명/13억 원), 지역자율형서비스투자 지원(42명/7억5000만 원),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 보조금 일자리 지원(71명/30억 원), 장애인 일자리(40명/4억 4000만 원) 등 323개의 복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복지 관련 일자리 236개와 비교시 84개(36%)가 증가된 규모다.
아울러 시는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계층 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는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4종 11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사회 활동 지원으로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동해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위탁해 44개 사업 2412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경로당을 쉼터이자 생산적 공간으로 기능 전환하는 ‘경로당 공동 작업장 사업’에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23개 사업 415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와 같이 시는 사회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 노령 인구 등 사회 약자를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조 인력으로 채용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의 자립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복지 및 경로 관련 일자리 지원은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행복 동해시’가 되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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