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1부서 1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총 20개 사업 100억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일재 부시장은 지난 19일 ‘2018 열린 혁신 부서별 중점 실천과제 보고회’ 에서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각 부서장 책임 하에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올해 추진 가능한 80여 개의 공모사업을 사전 조사해 지난 19일 전 부서에 통보했다.
또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태백시 공모사업 관리규정’을, 올해 1월에는 ‘태백시 공무원 인센티브제 운영 규정’을 발령해 2018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추진·관리체계 확립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컨설팅 비용 1억 원, 공모사업 관련 부서별 담당공무원 능력함양 연찬회 비용 4400만 원, 국·도비 확보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예산 2000만 원을 당초예산에 확보해 올해 공모사업 대응 및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유공 공무원에 대해 최소 30만원(국·도비 5000만 원 이상 확보 시)에서 최대 1000만 원(국·도비 1000억 원 이상 확보 시)까지의 포상금과 정부포상 추천 우대, 성과상여금 A등급 이상 등의 파격적 인센티브 지급 계획은 각 부서에 효과적인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장성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총 23개 사업 18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태백시는 1부서 1공모사업 추진 원칙하에 ▲공모사업 신청 및 계획 등 작성기법 컨설팅 지원 ▲부서별 선정 공모과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 위탁 연찬회 ▲공모사업 관리규정 이행 철저 ▲주기적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가 목표한 국·도비 100억 원 이상 확보에 총력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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