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0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 전주 전통시장 내 우수 청년몰 및 청년상인 점포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이쌍자 고성군의원, 고성시장·공룡시장 상인회, 관계공무원 등 9명은 전통시장에 스토리를 더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군산 공설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장을 견학하며 청년몰 우수사례, 성공요인, 노하우 등을 배우고 청년상인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접목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모색했다.
최다원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청년창업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 1월 지역체험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출신 대학생 63명을 대상으로 행정분야 체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올해부터 ‘고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조례’ 시행으로 군 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인턴경비를 지원하는 ‘고성 희망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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