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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종합 육성 '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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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종합 육성 '큰 걸음'

전라북도 디자인센터 설립 운영 협약...5년간 150억원 집중투자, 새 기회산업 육성

전라북도 디자인센터. ⓒ전북도

전라북도가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큰 걸음을 걸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는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디자인센터 설립·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자인센터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기관이다. 그 간 호남 거점으로 광주디자인센터가 있었지만 지리적 여건 및 산업특성이 달라 전북 기업의 이용이 제한적임에 따라 설립 추진되었다.

디자인산업은 일반 R&D투자대비 3배의 가치를 창출하고 제조업 분야에 2배의 증대를 일으키는 산업이다. 전라북도는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디자인관련 시설, 예산 등을 집적화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5년간 15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새로운 기회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 11.8%의 전국 평균(12.5%) 이하의 도내 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2023년까지 수도권 수준인 20%로 끌어올려, 제조업분야에서 3848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익산시는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무상사용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를 관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디자인 뿐만 아니라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해 센터를 설립하는 만큼, 귀금속보석산업을 전북의 대표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디자인센터는 올해 3월부터 임시 개소해 장비구축, 기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종합 육성 계획을 수립 후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며 올해 하반기 본격 개소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디자인센터 업무협약식에서 “최근 우리 경제상황을 보면 중소기업 체제로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며 “디자인산업을 적극 육성, 어려운 도내 경제여건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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