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올해부터 연간 5억 2000만 원의 전기절감효과를 보게 된다.
삼척시는 에너지절약 및 시설유지비 절감을 위해 신설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설치하고, 노후 나트륨과 메탈등을 연차적으로 LED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올해는 6억 원을 투자해 노후 가로·보안등 300등 교체, 농어촌 지역 가로·보안등 250등을 설치하고, 2019년까지 삼척시 전체 가로․보안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LED등 수명연장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은 제외 하더라도, 월 44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까지 1만 141등 중 93%인 9428등을 교체 완료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효율 LED등 교체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안전 등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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