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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창원시장 선거 후보군, "창원시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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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창원시장 선거 후보군, "창원시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꼼수"

"2월에 편성하는 추경 본 적도 없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특별위원장은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선거용으로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전 위원장은 "지금까지 2월에 편성하는 추경을 본 적도 없다"면서 "본예산이 성립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추경을 하는것은 당초예산편성을 잘못했다고 자인하는 셈이다"며 꼬집었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 특별위원장이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더불어 "추경을 편성해야 할 만한 특별한 상황도 없는 가운데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추경을 한다는 그 자체가 오해를 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의원 1인당 상당한 액수의 포괄사업비가 반영됐다는 얘기가 있다. 의원이 이 정도의 예산을 할당받으면 시장은 얼마를 반영할지는 유추해서 알 수가 있다"며 선심성 추가경정 예산 주장을 뒷받침했다.

한편, 이에 대해 창원시는 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상 3월 임시회에 추경을 못 다루면 9월로 넘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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