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9일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생산성 도모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사업비 12억9000만원으로 연안자망·통발·복합·선망어업 허가어선 등을 감척할 계획이다.
연안어업 허가의 정수보다 허가건수가 많은 업종을 우선 감척할 예정이다.
감척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창원시 수산과에 감척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한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의 선령 및 규모 등 선정 기준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어선에 대한 감정평가 실시 후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어업인에게 통지한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어선·어구 등 감정평가액 및 폐업지원금(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집행지침 규정에 의거 업종 및 톤급별 가격)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창원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134억 1900만원으로 연안어선 292척을 감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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