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시, 중소·벤처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시, 중소·벤처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김승수 시장,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입주업체 간담회

ⓒ전주시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 찾아가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9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14개 입주기업과 3개 지원기관, 벤처단지에서 성장해 졸업한 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이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한 것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전주벤처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은 올 한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인 MB정밀(대표 김배균)와 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 이젠365(대표 안정립)를 잇따라 방문해 제작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입주기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지난 2002년 조성된 이후 금형·열처리·주조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금형, 기계·자동차·드론 등을 제작하는 14개 기업과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국방벤처센터,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특히, 지난해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는 총 194명의 직원들이 흘린 땀과 열정으로 총 297억의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이 돼주고 있다.

일례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졸업기업인 엘씨티(대표 권영석)는 초정밀가공과 터보기계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하여 기반을 다지고 성장해 지난 2014년에는 팔복동에 60억 규모의 공장을 설립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처음 기업을 세우고 성장해 나갈 때마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벤처단지에서 자신의 기업과 꿈을 키워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전주첨단벤처단지의 건물 노후화 및 부족한 작업 공간 등 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총 268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전주경제를 선도하는 경제산업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