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측정된 점수를 종합해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창녕군은 고충민원 예방·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충민원 전담반 운영 및 TF팀을 구성하여 고충민원해소에 적극 노력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 신문고 운영으로 고충민원 55건을 처리하는 등 고질 반복 민원을 일소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매월 민원처리 결과와 매분기 고충민원 처리 결과를 기관장이 직접 확인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하여 2~3차로 재발될 수 있는 고충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등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차원을 넘어 환류 할 수 있도록 민원 해소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충민원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적극행정 선도부서 발굴, 갈등 및 집단민원 의견 수렴,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제도개선 권고사항의 충실한 이행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적극 노력한 것이 정부평가에서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황선창 담당 주무관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방침 아래 전 직원이 고충민원 예방·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꿈을 현실로 만들어 활기가 넘치는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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