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나흘 동안 전북지역은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다.
이번 연휴는 지난 설 명절 연휴보다 5대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발생이 줄었으며 대형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나흘간 도내에서는 살인과 강도 사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강간·추행은 2건 발생했으며 절도 19건, 폭력 42건이 발생하는 등 5대 범죄 강력범죄는 63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 해 설 명절 연휴 나흘 동안 강간·추행 2건, 절도 21건, 폭력 49건 등 5대 강력범죄 72건에 비해 9건이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휴 시작 전날인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닷새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9건으로 이중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91명이 부상을 입어 지난 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닷새와 비교할 경우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75명 등이 각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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