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24시간 상시 대기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설 연휴기간인 15~18일 환자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즉각 대처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전담의사 및 당직 전문의를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태백병원 및 보건소 등 의료기관 9곳과 약국 18곳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프레시안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연휴 기간 중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게재하고 각 의료기관과 약국에 휴무 시 인근 당직 의·약업소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사전 준비와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전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