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김 성 장흥군수가 군민들에게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뜻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인사말과 앞으로 군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성 군수는 지난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 나누시고 넉넉한 마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 기초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지원기금 확충, 유기농 실천기반 구축, 신소득 작목 재배, 장흥표고 명품화사업 등 농가경영안정과 소득기반을 확충에도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다”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정남진 장흥 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등 군정 각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활성화를 올해 군정 제1의 목표로 두고,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1부서 1기업 유치, 기업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군민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 공격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바이오산단 분양율을 높여 갈 것”을 약속했다.
또 그는 “다수의 현대문학 거장을 배출한 문림의 고장 특성을 살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키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옛 장흥교도소 건물을 주민과 소통·교류를 위한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재구성해 복합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국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는 문화특화지역으로 개발해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전지와 함께 역사 체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복합문화예술타운과 어머니테마공원 조성과 함께 이순신 장군이 배 12척을 인계받아 조선수군을 재건했던 회령진성은 역사적 관광의 명소로 개발해 지역 전체를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감성 관광지로 가꿔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청년인력과 귀농·귀촌인의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고 전문 농어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며 “행복한 장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성 군수는 “오는 6·13 지방선거의 가장 큰 목표는 갈등 없이 선거를 치러내는 것이다”며 “군민들의 지지 성향은 엇갈릴 수 있겠지만 그 것이 선거 후 깊은 상처로 남아 장흥군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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