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설 명절 대비 소방특별조사…53곳·127건 적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설 명절 대비 소방특별조사…53곳·127건 적발

소방시설 불량 많아…과태료 3곳·기관통보 7곳 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화재취약시설 367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53곳에서 12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에서는 소방공무원 등 61개반 총 169명이 지난 1월29일부터 10일간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화재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367곳 중 53곳이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방화시설 훼손·감지기 미설치․피난구 유도등 점등 불량 등 소방시설 불량과 건축물 임의 구획 등 127건의 위법사항으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 소방안전관리자 업무태만, 방화시설 훼손 등 3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건축물 무단 증축, 임의 구획 및 전기시설이 불량한 7곳은 기관통보, 나머지(중복 포함)는 감지기 추가 설치,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펌프 설비의 경미한 고장 등으로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스스로 안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12일부터 이틀간 관계자의 책임있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설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무작위 선정해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상태를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