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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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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교통수요 비해 좁은 도로 넓히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는 개선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교통수요에 비해 좁은 도로는 넓히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는 개선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가 각종 도로개설사업과 도로확장사업, 교량재가설 사업, 교차로개선사업 등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등 시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 등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국대도로 나들목(쑥고개)까지 2.1km 구간을 현행 폭 15~18m에서 두 배 이상 넓은 3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제·정읍 방면 출퇴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발단네거리에서 전미교까지 동부대로 340m구간을 현재 폭 18~21m에서 35m로 확장하고, 동산역 앞 130m 구간의 도로를 폭 27m에서 35m로 확장하는 등 동부대로 도로확장사업을 통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과 27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완주군 용진면에서 완산구 색장동까지 10.2km 구간을 잇는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진~우아)건설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용정~용진구간을 대상으로 한 북부권 국도대체도로 1공구 개설을 완료했으며, 시는 용진~우아구간도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용지매입을 완료하는 등 북부권 우회 교통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완주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중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고 연결도로보다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발생한 하리교 확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덕진구 전미동과 완주군 삼례읍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인 하리교는 올 연말까지 기존 2차로(폭 8m)에서 4차로(21m)로 확장돼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접속하는 5지 형태의 기형적인 교차로인 금암광장도 상습정체와 교통사고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4지교차로 형태로 개선하고, 별도의 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암광장 기하구조 개선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까지 개선사업용역을 마무리한 뒤, 총 19억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신도시개발지구와 연결된 연계도로 개설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연계도로를 신설하는 등 외곽지역에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주변지역과의 교통 연계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시외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과 신도시개발 등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한 출퇴근시간 정체현상 등 각종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점차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의 보호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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