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삶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2월까지 전 읍면 마을회관·경로당을 방문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월 1일 기준 고성군 치매등록관리자 수는 1290여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고성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하고 치매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정밀검진대상자는 보건소와 협약된 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는다. 또한 임산부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기존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 외에 조기양막파열, 태반조기박리 2개 질환에 대해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의 임산부이다.
임산 20주 이상부터 해당질환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로 발생한 치료비 중 300만 원 범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단, 올해부터 추가된 조기양막파열과 태반조기박리는 지난해 7~8월 분만한 임산부에 한해 오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박정숙 진료담당은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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